스페인과 유럽의 다른 주요 관광지 주민들은 6월 15일 대규모 관광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지역 주민들이 밀려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의 팔마 같은 도시에서는 시위대가 시위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 물총을 쐈습니다. 많은 시위자들은 “어디를 봐도 전부 관광객뿐이야”와 같은 구호를 외쳤습니다. 약 5,000명이 마요르카의 수도이자 영국과 독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팔마에 모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시위자들이 호루라기를 불고 “관광객 한 명 늘면, 거주자 한 명 줄어든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으며,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는 스티커를 호텔 문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시위는 그라나다, 산세바스티안, 이비자, 베네치아, 리스본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이번 집회는 남유럽 전역에서 과잉 관광의 영향을 규탄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뤄진 공동 행동이었습니다. 스페인은 2024년에 9,4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았으며, 관광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2%를 차지합니다. 스페인 정부는 최근 Airbnb에 불법 숙소 약 66,000건을 삭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바르셀로나시는 2028년까지 10,000건의 단기 임대 허가를 전면 폐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