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4월 3일 폭스뉴스의 "Fox & Friends"에 출연해 중국 노동자에 대해 충격적인 발언을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우리는 중국 시골뜨기들한테서 돈을 빌려, 그들이 만든 물건을 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부채와 국내 일자리 상실의 원인으로 세계화된 경제를 지목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수조 달러의 미국 부채를 회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고율의 관세를 도입하면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밴스는 미국 경제가 외국의 노동력과 제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묘사했고, 관세를 국내 산업과 일자리를 회복하는 수단으로 제시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중국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해당 발언을 “놀랍고 유감스럽다”고 불렀고, 그는 이 발언을 “무지하고 무례하다”고 묘사했다. 중국 SNS에서는 분노가 확산되었고, 밴스를 비판하는 해시태그가 웨이보에서 트렌드에 올랐다. 유명 평론가 후시진은 밴스의 배경을 조롱하며 그를 미국의 “진짜 시골뜨기”라고 불렀다. 다른 이들은 “그런 시골뜨기들이 꽤 대단하네?”와 같은 비꼬는 댓글로 중국의 기술 발전을 강조했다. 밴스의 발언은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여,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하고 중국이 미국의 "횡포"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하도록 했다. 그 무역 대치 상황은 세계 금융 시장을 흔들어놓았다. 경제학자들은 관세 인상이 소비자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고, 국제 공급망을 붕괴시켜, 세계 경제 침체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