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 과학 소설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2025년 달은 세계기념물기금(WMF)의 가장 멸종 위기에 처한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지구 경계 저편에 지역이 추가된 것은 그 기구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 활동이 천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주 관광이 증가하고 달 표면을 겨냥한 임무가 늘어나면서, 인류는 이제 앞으로 몇 세대에 걸쳐 달의 문화적 경관을 보존해야 하는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한 우려들 중 하나는 1969년 아폴로 11호가 착륙한 트랜퀼리티 기지의 보존이다. 그 임무에서 우주인 발자국과 착륙 모듈을 포함하여, 106개의 유물이 남아 있으며, 이는 인류가 이룬 가장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업적 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은 관광이나 과학적 목적이든 방문객이 늘어나면 의도치 않게 이러한 연약한 랜드마크에 우연히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한다. 베네딕트 드 몽라우르 WMF 회장은 "달은 우리의 범위를 훨씬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이 점점 더 우주로 모험을 떠나는 지금이야말로 정리할 적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아르테미스 협정과 같은 협정은 이론적으로 책임 있는 행위를 촉진하고 우주 유산을 보호하지만. 그것들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이러한 장소를 보호하기위한 분명한 지침이 없다. 달 보존의 중요한 난관 중 하나는 어떤 나라도 달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드 몽라우르는 섀클턴의 오두막 같은 상징적인 장소가 보호와 지원을 받는 남극 지역을 유적지나 기념물로 비유했다. 이러한 유사점은 공식적인 소유권이 없는 지역에서도 국제 협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달 외에도, 2025년 WMF 목록은 동아프리카의 스와힐리 해안, 미국 메인주의 역사적인 등대,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교사회관, 그리고 가자지구의 포르피리우스 교회와 같은 지구상의 위협받는 장소를 포함한다. WMF는 지구와 달의 랜드마크를 모두 강조함으로써 집단적 노력을 촉진한다. 달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는 것은 미래 세대가 탐사에서 인류의 가장 위대한 업적을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