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79년, 베수비오 산이 격렬하게 분출하여, 고대 로마 도시인 헤르쿨라네움과 폼페이가 화산재에 묻혔다. 천여 년이 지난 후, 헤르쿨라네움 시를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은 탄화된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우연히 발굴했는데, 너무 부서지기 쉬워 열어서 읽을 수 없었다. 수세기 동안, 그 내용은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의 출현으로 이는 더 이상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고대 역사의 전문가들은 프로그래머와 협력하여 이 신비한 문서의 내용을 해독하고 있다. 2023년, 컴퓨터 과학자와 두 명의 기업가가 두루마리를 건드리지 않고도 내용을 해독한 경쟁자에게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제공하는, “베수비오 챌린지”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잉크 감지 및 디지털 언래핑에서 이전의 돌파구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우승팀은 첨단 스캔 기술과 머신 러닝을 통해 잉크 감지 기능을 개선하여, 두루마리 읽기에 또 다른 돌파구를 마련했다. 그 팀은 훈련된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2,000개 이상의 글자를 해독하여, 각각 140개 문자로 된 4개의 구절을 읽는다는 도전의 원래 목표를 훨씬 넘어섰다. 베수비오 챌린지의 다음 목표는 이러한 기술을 확장하여 2023년에 두루마리 1장의 5 퍼센트에서 90 퍼센트까지 해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그 진전은 읽을 수 없었던 고대 문헌을 해독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