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이탈리아 고위 인사들은 9월 19일 “포효하는 사자”로 알려진 윈스턴 처칠의 유명한 사진 원본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그 사진은 오타와의 한 호텔에서 실종되어, 2년간의 수색을 시작했다.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의 전시 총리가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을 한 후 아르메니아계 캐나다인 사진작가 유섭 카쉬가 찍은 그 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사진 중 하나이다. 그것은 또한 영국의 5파운드 지폐에 있는 이미지이다. 그 사진은 처칠이 적대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짐작건데 그 직전에 카쉬가 처칠의 입에서 시가를 낚아챘기 때문일 것이다. 1998년, 카쉬와 그의 아내는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페어몬트 샤토 로리에 호텔에 서명된 원본 인화물을 선물했다. 캐나다 경찰에 따르면, 그 인물사진은 2021년 12월 25일부터 2022년 1월 6일 사이에 도난당해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속에서 가짜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몇 달 후인 2022년 8월 19일, 호텔의 한 직원이 액자가 적절하지 않게 걸려 있고 다른 액자와 다른 것을 알아차리고 처음으로 교체 사실을 발견했다. 오타와 경찰은 도난당한 사진을 이탈리아의 개인 소장품으로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개인 구매자와 판매에 관여한 런던 경매장이 그 작품의 실제 이야기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구매자는 도난 사실을 알게 된 후 처칠의 상징적인 사진을 호텔로 돌려주기로 재빨리 동의했다. 그는 로마 주재 캐나다 대사관에서 열린 반환식에 참석했고, 이탈리아 카라비니에리 경찰은 인물 사진을 이탈리아 주재 캐나다 대사 엘리사 골드버그에게 전달했다.